<p></p><br /><br />오늘 강한 물폭탄에 유의하셔야합니다.<br><br>제가 나와있는 서울에선 빗줄기가 굵어서 우산을 써도 얼굴과 옷이 젖고 있고요.<br><br>장화 안으로도 빗물이 들이칩니다.<br><br>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><br>현재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.<br><br>특히,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더 강한 비가 예상되며 호우경보로 격상된 상태입니다.<br><br>내일까지 수도권에 많게는 200mm 이상, 강원에 150mm 이상, 충청에도 100mm의 매우 많은 양이 내리겠고요.<br><br>남부 지방과 제주는 오늘 오후까지 최대 40mm가 내리다 차츰 그치겠습니다.<br><br>남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비가 그쳐도 바람은 멎지 않아 계속해서 강한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. <br><br>한편, 오늘 비가 멎는 남부 지방은 기온이 33도까지 크게 오르며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.<br><br>반면 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은 서울 최고 25도, 춘천 27도, 대전 31도에 그칠 전망입니다.<br><br>폭우로 시야가 좁고 어둡습니다.<br><br>이동하실 때 평소보다 절반 감속 운전해 주시고요.<br><br>라이트를 밝게 켜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정재경 기상캐스터
